오늘 저녁,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으로 마주합니다. <br /> <br />정치 입문 11개월인 윤 대통령, 그리고 정치 경력 50년,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만남은 어떨까요? <br /> <br />두 정상의 첫 만남, 그리고 스타일까지 비교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 차는 열여덟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60년생 올해 62세고, 바이든 대통령은 42년생으로 올해 80세입니다. <br /> <br />직설적인 화법과, 외향적인 스타일로 붙임성이 좋은 윤 대통령, 그리고 온화하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'조 아저씨', 엉클 조(Uncle Joe)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의 만남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데요. <br /> <br />체구만 봤을 때는 윤 대통령 178cm 90kg, 바이든 대통령 181cm에 83kg으로 두 정상 모두 건장한 체격입니다. 조금은 다른 듯 비슷한, 두 정상 간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? <br /> <br />한미 정상의 첫 만남에서 어색함을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주제는 강아지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미 유기견 토리를 포함해 네 마리의 반려견, 세 마리의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고 있죠. 후보 시절 강아지들 아니었으면 지난 세월 어떻게 버텨왔나 싶다며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도 마찬가지로 지난 2018년 유기견이었던 셰퍼드 '메이저'부터 '챔프'에 이어 지금은 퍼스트도그 '커멘더'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토리아빠'라는 별칭으로 SNS에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사진을 올렸던 윤 대통령처럼 바이든 대통령도 반려견을 아끼는 모습 등을 SNS 업로드하면서 지지율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조인 출신이라는 점도 공통 키워드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검사로 26년 동안 지내면서 검찰총장을 역임했고, 바이든 대통령도 로스쿨을 졸업한 뒤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하다가 29세, 최연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후 정치인의 길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'출퇴근 대통령'이라는 점도 닮은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부터 살았던 서울 서초동 아파트에서 출퇴근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도 평일엔 백악관에서 생활하지만 금요일 오후만 되면 델라웨어에 있는 진짜 '집', '본가'로 퇴근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상원의원 시절에도 매일 기차를 타고 40년간 통근했을 정도로 출퇴근에 진심인 대통령이죠. <br /> <br />하지만 외교무대에 오르는 외교 경력, 정치 경력만큼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5201511582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